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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정리 — 노이즈 없애기 전에 EQ부터

노이즈 제거 플러그인 의존하면 목소리도 같이 망친다

음성 정리 순서가 잘못된 경우가 많다. 노이즈 제거부터 들이대면 목소리의 자연스러운 톤까지 깎여서 "전화기 너머 같은" 답답한 소리가 된다.

정석 순서는 이렇다.

1단계: 하이패스 필터로 저주파 컷

100~120Hz 이하를 잘라낸다. 사람 목소리에 거의 필요 없는 대역인데, 에어컨 hum이나 컴퓨터 팬 소음이 여기 모여 있다.

EQ에서 하이패스 80~100Hz 정도부터 시작해서 목소리가 얇아지지 않는 선까지 올린다.

2단계: 답답한 대역 줄이기

200~400Hz 대역이 과하면 "방 안에서 말하는 듯한" 답답한 톤이 된다. 이 대역을 2~4dB 정도 살짝 깎으면 명료해진다.

전체로 깎지 말고 EQ에서 좁은 Q값으로 문제 대역만.

3단계: 명료함 추가

3~5kHz 대역을 2~3dB 정도 살짝 올리면 자음(s, t, k 같은)이 더 또렷해진다.

과하면 거슬리니까 살짝만.

4단계: 컴프레서로 음량 안정화

조용한 부분과 큰 부분의 차이가 줄어든다. 시청자가 볼륨을 조절하지 않아도 다 들린다.

초보용 세팅: Ratio 3:1, Threshold는 평균 음량보다 6dB 아래, Attack 빠르게, Release 100ms 정도.

5단계: 그래도 노이즈가 남으면 노이즈 제거

여기까지 했는데 여전히 거슬리는 hiss나 hum이 있으면 그때 노이즈 제거 플러그인. iZotope RX, Adobe Enhance Speech, Resolve의 Voice Isolation 같은 것.

강도는 최소한으로. 80% 이상 쓰면 목소리에 부작용이 시작된다.

시작은 마이크 위치부터

다 떠나서, 마이크가 입에서 30cm 안쪽에 있고 에어컨/팬을 끄고 찍었으면 위 단계 중 절반은 필요 없다. 후반 작업은 한계가 있다.

핵심 포인트

1

하이패스로 100Hz 이하 잘라내기 (저주파 잡음 제거)

2

200~400Hz 살짝 깎아서 답답함 빼기

3

3~5kHz 살짝 올려서 명료함 추가

4

컴프레서로 음량 안정화

5

그래도 노이즈 남으면 그때 노이즈 제거 플러그인

사용 사례

유튜브 토킹헤드 — 위 5단계 템플릿화해서 모든 영상에 적용 인터뷰 — 화자별로 EQ 따로 (목소리 톤이 다르니까) 내레이션 — 컴프 강도를 좀 더 강하게 (안정적인 톤이 중요)